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로크 음악/역사 (문단 편집) ==== 후기 바로크 ==== || [[파일:Jacopo_amigoni,_il_cantante_farinelli_con_amici,_1750-52_circa.jpg|width=700]] || || '''《가수 파리넬리와 친구들(il cantante farinelli con amici)》''' [br] 야코포 아미고니(Jacopo amigoni), 캔버스에 유채, 172×245cm, 1750년, 빅토리아 내셔널 갤러리 소장. [br] 당대 오페라 세리아 유행을 주도하던, 왼쪽부터 피에트로 메타시타지오, [br] 소프라노 테레자 카스텔리니, 카스트라토 파리넬리, 화가. || 바로크 시대의 시작과 함께 탄생한 오페라는 18세기에도 여전히 인기를 유지했다. 17세기 후반에는 이탈리아에서 오페라가 비현실적이고 너무 거창하게 변질되었다는 반발과, 음악의 아름다움이 극의 흐름을 해친다는 이유로 아포스톨로 제노나 프란체스코 실바니 같은 시인들이 고전 비극 쪽에 눈을 돌려 개혁적인 오페라 대본들을 만들었고, 이것으로 [[오페라 세리아]]라 불리는 장르의 복잡한 줄거리를 단순하게 축약하는 데 공헌하였다. 이 오페라 세리아는 바로크 말기까지 가장 영향력있는 오페라였다. 오페라 세리아는 항상 줄거리를 고대 역사에서 가져왔는데 [[신]]보다는 인간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는데 합창은 거의 없었고 프랑스 서정비극과는 달리 [[춤]]도 없었다. 후기에는 쟁쟁한 오페라 세리아 작곡가들이 늘어나며 작곡가별로 오페라는 꼭 있을 정도. [[프란체스코 가스파리니]], [[요한 요제프 푹스]], [[안토니오 칼다라]], [[안토니오 로티]]와 영국에서 활동한 아리오스티나 보논치니, [[니콜라 포르포라]]와 작센의 [[요한 다비드 하이니헨]], [[요한 아돌프 하세]]나 심지어 기악곡으로 유명한 [[토마조 알비노니]], [[안토니오 비발디]]와 마르첼로 형제들도 당대의 오페라 작곡가로 한 이름 하던 사람들이었다. 아리아는 매우 길었고 중요했는데, 이렇기 때문에 모든 관심이 [[가수]]에게 집중되었다. 하여 가수들은 즉흥적으로 표현을 넣을 수 있도록 훈련을 받기도 했다. 게다가 왕, 장군 같은 남자 배역이 [[테너]]나 [[베이스]]가 부르는 것이 아니라 [[소프라노]]나 [[알토]] 카스트라토가 불렀다. 오페라에서 남자 배역이 [[고음]]을 내며 부르는 아리아를 상상해 보자. 이러한 오페라 세리아 양식은 전 유럽에서 고전주의까지 유행했으나 지나치게 비슷하다는 거센 [[비판]]을 받기도 한다. || [youtube(wjodUugFeGg)] || || 한 번 들어보자. 곡은 [[안토니오 칼다라]]의 오라토리오 '세데치아' 중 [[예레미야]]의 아리아. 1732년 초연 당시 예레미아 역을 맡았던 가수는 유명 카스트라토 [[가에타노 오르시니]]. 참고로 이 오라토리오의 초연에서 주인공 [[치드키야]]역을 맡았던 가수는 다름아닌 [[파리넬리]]였다. || 이탈리아 바로크 말기, 특히 [[베네치아 공화국]]에서 협주곡도 비로소 성숙한 경지에 이르렀다. 협주곡에 빠름-느림-빠름의 3악장 구성을 도입한 사람은 [[알비노니의 아다지오]]로 흔히 오해를 받는 [[토마조 알비노니]]였다. 바로크 협주곡은 [[안토니오 비발디]]에 의해 정점에 달했는데, 비발디는 세 개의 악장에 더욱 개성을 부여하고, 솔로 기교의 극대화, 음량 등을 뚜렷히 대조시킴으로써 협주곡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특히나 자기 자신이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였던 비발디는 협주곡에 매우 화려한 솔로를 집어넣었는데, 연주자의 기교를 과시할 수 있는 후대의 협주곡의 시초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알레산드로 마르첼로]]와 [[베네데토 마르첼로]] 형제가 뛰어난 협주곡들을 많이 작곡하였다. 비발디의 이후에는 [[피에트로 로카텔리]] 나 [[주제페 타르티니]], [[프란체스코 제미니아니]] 등의 비르투오조 바이올리니스트들이 이어 바이올린의 전성시대를 열어갔다. ||[youtube(LjgndGuy77o, width=430, height=230)] || [youtube(CTnM6q5mUjM, width=430, height=230)] ||<-2> '''왼쪽''': '''[[토마조 알비노니]]'''의 오보에 협주곡 d단조, Op. 9 No. 2. [br][br][br][br]'''오른쪽''': '''[[베네데토 마르첼로]]'''의 바이올린 협주곡 c단조, Op.1, No.2. [br]전형적인 바로크 협주곡을 즐겨보자. [br] 중기 바로크 협주곡과 비교하며 듣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